100년 농업역사 한눈에…농진청 2019년 농업기술박람회

19~22일 서울 aT센터 개최…6만여명 찾을듯
농민 항일투쟁~최신 스마트팜 100년 발전상
정종철 토크 콘서트 등 가족 관람객 체험행사
  • 등록 2019-06-12 오후 4:08:50

    수정 2019-06-12 오후 4:08:5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이후 우리 농업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를 연다.

농진청은 19~22일 12~17시에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농진청 농업기술박람회는 2017년부터 서울과 지역에서 번갈아 열고 있는 농업기술 박람회다. 농업인을 위한 최신 농업기술도 소개하지만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을 더 잘 알리는 체험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때의 농민 항일투쟁과 당시 농업기술부터 우장춘 박사(초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현재의 최신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의 발전상을 소개한다.

개그맨 정종철의 살림 이야기 토크 콘서트와 전통주 만들기, 도전 농업골든벨, 팔씨름 대회, 떡메치기 등 관람객 체험형 부대행사도 연다. 전문가의 농업 혁신방안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입장료와 모든 체험은 무료다. 토론회를 비롯한 일부 프로그램은 농진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경남 창원 박람회에는 5만661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6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한완상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광복군결사대장 한훈의 둘째 손자인 농업인 한상빈씨 등이 참석 예정이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농업인은 최신 농업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반인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2018 농업기술박람회장 모습. 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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