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20일 “서울시가 주관한 IoT 도시조성 실증사업 공모에서 일반주택분야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이에 따라 시로부터 사물인터넷 기반시설과 무선 인터넷 설치 지원을 받고 동천학교 특수사업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IoT사업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팀, 주택지역관리팀, 서비스실행 테스크포스(T/F)을 구성하고 사물인터넷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중계본동 일반주택지역에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중계본동은 104마을 등 노후된 일반 주택지역이 많고 장애인 시설인 동천학교, 천애재활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상계중앙시장과 및 노원구민체육센터에 IoT를 구축해 전통시장과 주민 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테마는 ‘사물인터넷이 우리동네 희망입니다’로 일반 주택지역 강도·절도 방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노원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화재예방과 화재 대피시스템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공기질 관리 및 미세안개 분무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안전·교육 등 각 분야의 혁신적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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