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송내영화의거리상인회는 14~15일 송내동 송내역 앞 영화의거리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인회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협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고전 명작 등 야외영화를 상영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15일에는 다양한 물품 판매와 각종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또 버스킹 공연을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기회를 만든다.
한편 300여개 점포로 구성된 상인회는 지역상권 발전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광용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분의 후원을 받았다”며 “시민과 상인이 하나 되는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영화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