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 미혼모 시설에 도서 54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이달 초 진행한 ‘미라클릭’ 캠페인 일환이었다. 미라클릭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문화인 ‘퍼네이션’(Funation) 일종으로 콘텐츠 소비를 기부 참여로 연결한 형태다. 구몬학습 공식 SNS 페이지에서 ‘외국어 CM송’ 뮤직비디오에 ‘좋아요’를 누를 경우 클릭 5개가 책 1권이 돼 전국 미혼모 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몬학습은 캠페인 결과에 따라 영유아 도서 5400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도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미혼모 보호시설 23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영유아 도서 기증식은 아이들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교원그룹 신념에서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이웃들에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