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비용절감 위한 구조조정 단행…개장전 2.5%↑

  • 등록 2024-01-22 오후 10:50:31

    수정 2024-01-22 오후 10:50:3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제공 기업 솔라에지(SEDG)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뒤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솔라에지는 직원의 16%에 해당하는 약 9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대부분 제조 현장 인력으로 멕시코에서의 제조 중단, 중국에서의 생산 축소 등 조치에 따른 것이다.

지비 란도 솔라에지 CEO는 성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 및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실행하기로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솔라에지의 전략적 방향과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재생 가능 에너지 전환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솔라에지의 주가는 2.59% 상승한 70.9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이 솔라에지의 해고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마진을 보호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시도로 보여졌다”고 전했다.

배런스는 그러나 “주가가 실제로 빛을 발하게 하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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