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 등록 2020-07-13 오후 3:45:54

    수정 2020-07-13 오후 9:40:5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교보생명은 13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개 단체, 38만명의 가입자들로부터 2조6000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다. 자산관리기관은 교보생명 외에 우리은행, 삼성화재,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한 5곳 중에서 기업이 고를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돼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원리금 보장상품과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혼합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 스타일에 맞는 우수한 상품 제공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과 함게 노무·세무·투자 종합재무상담서비스, 다윈서비스, 시프티서비스, 교보문고 북모닝서비스, 전자도서관 등 사업장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부문에서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하는 등 40여년간 퇴직금 시장을 선도하며 장기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00명의 퇴직연금제도모집인과 계리·회계·노무·세무 등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

양준혁(오른쪽)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과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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