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 경협테마주 8개 투자경고 지정 예고 '빨간불'

  • 등록 2018-04-20 오후 6:44:11

    수정 2018-04-23 오전 10:03:11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주 남북정상 회담을 앞두고 경협 테마주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장 종료 후 건설주인 남광토건과 이화공영, 동양철관, 코아스 등 대북 테마주 4종목을 투자경고 종목 지정 예고를 했다. 거래소는 특정 종목이 최근 5거래일간 60% 이상 상승하거나 특정 계좌 거래 비중 등이 높은 경우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5거래일간 남광토건은 76.7%, 이화공영은 84.7% 올랐다. 코아스와 동양철관은 같은 기간 45% 이상 상승하고 특정 계좌 매수 비율이 높은 점이 지적됐다. 거래소는 전날에도 고려시멘트와 이화전기, 일신석재, 좋은사람들 등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날까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남북경협주는 총 8개다. 최근 5거래일간 이들의 평균 상승률은 59.2%에 달한다. 거래소는 관찰 대상에 오른 종목의 주가가 열흘 안에 추가로 급등하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 이 경우 신용매매가 금지되고 주가 움직임에 따라서는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이 경협 테마주에 대한 정확한 가치 판단없이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식 투자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