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새 주역에 홍향기·한상이·강민우

존 크랑코 재단 엄격한 오디션 끝 캐스팅
강미선·이현준·손유희·이현준·이동탁 등 함께 출연
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 등록 2022-10-17 오후 5:26:15

    수정 2022-10-17 오후 5:26: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드라마 발레 ‘오네긴’의 새 주역으로 수석무용수 홍향기, 솔리스트 한상이를 새로운 타티아나 역으로, 수석무용수 강민우를 새로운 오네긴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은 안무가 존 크랑코의 대표적인 드라마 발레다. 고난도 테크닉과 함께 등장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 내공이 필요해 주역 캐스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유니버설발레단 측은 “존 크랑코 재단은 작품의 수준과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 공연마다 직접 주역을 결정한다”며 “지난 8월 존 크랑코 재단 관계자가 발레단을 방문해 이들의 연습 과정을 눈여겨 본 뒤, 엄격한 영상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캐스트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선 홍향기-강민우가 새로운 페어로 출연한다. 한상이는 이동탁과 함께 페어로호흡을 맞춘다. 2009년 ‘오네긴’ 국내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강미선-이현준 페어, 2020년 공연에서 실제 부부로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준 손유희-이현준 페어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올가 역의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서혜원, 렌스키 역의 이고르 콘타레프, 그레민 공작 역의 이승민도 이번 ‘오네긴’에 새로 캐스팅돼 관객과 만난다.

‘오네긴’은 유니버설발레단이 2009년 한국 발레단 최초로 공연권을 획득해 그해 국내 초연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6번째 공연이다. ‘오네긴’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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