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구세군 성금도

야구해설가 양준혁씨 등 참석
성탄절 맞아 나눔·기부문화 확산 독려
  • 등록 2020-12-24 오후 8:17:40

    수정 2020-12-24 오후 8:17:4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정동 구세군 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열린 제30차 목요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목요대화는 구세군 회관에서 열렸다. 성탄절을 맞아 나눔·기부 문화의 확산을 독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방송인 노사연 씨와 야구해설가 양준혁 씨, 뮤지컬 배우 박인영 씨 등도 참석했다.

노씨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 및 다문화 가정 후원활동, 양씨는 다문화 어린이 자선 야구교실 운영, 박씨는 국내외 봉사활동 경험 등을 공유했다.

기업에서는 KB국민은행과 롯데그룹이 참석해 재해 현장 구호 활동과 후진국 어린이 지원 이야기를 전달했고, 개인기부자 김영재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매월 기부활동을 펼친 솔직하고따뜻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날 정 총리는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들은 지금 유난히 더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 우리 모두의 나눔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미를 전해주는 사람 손에 장미 향기가 남는다는 말처럼 선한 마음을 건넨 사람의 손에는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을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정 총리 등 참석자는 목요대화 종료 후 현장에서 함께 성금 기부를 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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