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면담 “中企 경쟁력 강화 노력”

김 회장 “공급망 관리·원자재 수급에도 관심 가져달라”
  • 등록 2024-01-31 오후 7:10:50

    수정 2024-01-31 오후 7:10:5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관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만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기문 한국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관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안 장관은 이달 5일 장관 취임 이후 한국무역협회(10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연합회(이상 17일), 중견기업연합회(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30일) 등 주요 경제단체를 차례로 찾아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이번이 6개 주요 경제단체 면담 중 마지막 일정이다.

안 장관은 “올해 수출 우상향 추세를 넘어 역대 최대치 달성과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등 주요 정책과제 달성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함께 노력하자”며 “중소기업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 공감하며 수출과 기술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산업부의 수출 지원 확대 의지에 기대가 크다”고 화답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원자재 수급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내에는 771만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있다. 전체 기업 수의 99.9%, 전체 고용의 81%(1849만명), 매출의 47%(3017조원)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다. 산업부는 중소기업 대상 무역보험 공급을 올해 53조원으로 늘리고,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도 311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5조1000억원 규모의 소관 연구개발 예산 중 40% 이상도 중소기업 대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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