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조속한 개청 위해 ′맞손′

30일 경기도북부청사서 MOU 맺어
  • 등록 2020-10-30 오후 5:54:43

    수정 2020-10-30 오후 5:54:43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확정한 양주시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경기도와 힘을 모은다.

경기 양주시는 3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교통공사의 조기 입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양주부시장,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박태희 도의원,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양주시)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도형 공공버스 운영 및 관리 △광역교통시설(환승시설 등)의 확충 △교통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육성 등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데 뜻을 모은다.

특히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의 사무공간 확보 등 원할한 업무 추진을 적극 지원하는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핵심적인 도정목표 중 하나인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체화된 정책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남·북간 균형발전과 공정한 세상을 위한 작은 노력이지만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가 빠른 시간 내에 이전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중첩 규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은 경기북부의 발전과 양주시에 입지하게 된 경기교통공사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성호 시장은 “지역 내 광역 규모의 대형 공공기관이 없는 양주시에 경기교통공사의 유치는 균형적인 지역발전 기반 마련의 초석”이라며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허브 양주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한길프라자 3층 임시사무소에 입주예정인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87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으로 수요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관리, 환승시설 건설·운영 등 경기도 내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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