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역으로 대설특보 확대에 중대본 1단계 가동

대설 위기경보 수준 '관심'→'주의' 상향
  • 등록 2024-02-21 오후 8:46:00

    수정 2024-02-21 오후 8:46: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강원 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8시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강원 일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시민들이 휴게소 밖에 차량을 두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3~8㎝, 강원 산지 20~40㎝(많은 곳 50㎝ 이상), 충청권 3~8㎝, 전라권 1~5㎝, 경북 동부 산지 10~40㎝ 등의 적설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의 중점 관리 사항을 당부했다.

이 중대본부장이 당부한 사항은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관계 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제설 작업을 실시할 것 △기온 하강으로 주요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 및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대한 제설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문자·재난 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 특보 및 겨울철 행동 요령을 지속 안내하겠다”며 “국민들도 차량 감속 운행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대설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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