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공연·뮤지컬부터 야간음악회까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달 시작한 ‘2016 세종페스티벌-봄소풍’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5~7일까지 3일간 건물 외벽에 매달려 연기하는 퍼포먼스팀이 피카소의 작품을 소재로 공연 ‘꽃과 여인’을 무료로 선보인다.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에선 5일 무료 공연과 가족운동회 등을 연다. 1970년대 시골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가족뮤지컬 ‘몽당연필’과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 저금통’, 옴니버스 인형극 ‘꿈틀꿈틀 인형극장’이 오전 11시30분부터 차례대로 창포원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4~5일 이틀간 오후 8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경회루 야간음악회에 출연한다. 김홍재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5일에는 소프라노 홍주영이 협연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제한마당을 준비했다. 강당에선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상영하고 목관 5중주 ‘키즈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로비에선 백제문양 비누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이름 쓰기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월 개막한 백제문화특별전 ‘백제신라, 서울의 기억’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꽃보다 미술관’ 행사를 연다. 오후 1시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동아리연합회의 재능기부 공연과 지난해 한국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작인 창작인형극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을 볼 수 있다. 임시공휴일인 6일 오후 7시부터는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을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상영한다.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5일부터 ‘재미로 놀자’ 축제와 ‘애니메이션 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 전시실에서는 5~8일까지 타요 붕붕카 레이스 체험전시와 플라워링 하트 체험전시가 열린다. 재미로 거리에서는 5일과 6일 이틀간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공연 및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 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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