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보단 기존 모델 기용… 식품업계, 모델 계약 속속 연장

파파존스, 가수 헨리와 미나와 재계약
감탄떡볶이, 이영자와 3년 연속 계약 체결
무학, 지난해 이어 에이프릴 멤머 이나은 기용
  • 등록 2021-02-18 오후 2:36:45

    수정 2021-02-18 오후 2:36:45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새로운 모델을 기용하는 대신 기존 전속 모델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추세가 자리잡고 있다. 기존 모델과 함께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를 굳히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파파존스 피자 모델인 가수 헨리와 미나(사진=파파존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수 헨리와 미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기존 모델인 가수 헨리와 미나가 보여준 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이해도, 모델 특유의 젊고 낙천적인 이미지, 고객 호평 등에 힘입어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1월 방영된 TV광고 ‘야미파파’ 편을 시작으로 파파존스 피자는 가수 헨리&미나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파파존스 피자는 TV 광고 방영 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모델 헨리가 야미파파 송에 맞춰 파파존스 피자를 먹으며 춤추는 영상을 올리고 모델 미나가 입었던 의상을 찾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2030세대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지난해 밝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가수 헨리&미나를 모델로 기용해 외식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와 친밀한 관계를 수립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파파존스 피자는 전속 모델들과 각종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지난해 구축한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감탄떡볶이는 지난해 말 개그우먼 이영자와 3년 연속 브랜드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이영자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탄떡볶이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이영자를 브랜드 최초 3년 연속 최장기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델 덕분에 인지도와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영자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주류회사 무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을 모델로 선정했다. 무학은 지난해 모델 이나은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청춘맞다’ 콘텐츠를 공개하며 ‘청춘소주’ 브랜드를 홍보했다. 무학 관계자는 “모델 이나은의 사랑스럽고 당당한 매력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라면서 “올해도 모델과 함께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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