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제7대 병원장 표창해 前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 취임

2023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3년간의 병원장 임기 시작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 등 공공의료 경험 풍부
  • 등록 2023-10-05 오후 6:02:15

    수정 2023-10-05 오후 6:02:1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제7대 병원장으로 표창해 前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3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표창해 신임 병원장은 국내 응급의료체계 권위자로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 속 서울의료원장 직무대행 역할도 안정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표창해 원장은 지난 1990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주임교수와 한일병원 전신인 한전병원 기획실장, 새병원추진실장 등 민간의료와 공공의료 모두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다.

표창해 병원장은 “서남병원을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또한 지인에게는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보자.”며 “하반기 예정된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취임식 행사 직후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협력업체 관계자 등 전직원 대상의 현장 라운딩을 실시하고 환자 진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입원 병동, 외래 진료실, 각종 검사실 등 원내ㆍ외 시설과 장비 현황을 빠짐없이 점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공공의료 혁신 기자설명회에서 사업비 426억원을 편성해 서남병원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서남병원은 감염병 대응 병상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고 심혈관센터 신설, 재활치료 등 진료 기능 확대를 통해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축, 공간 개선의 핵심적 사항은 병동부 상부에 1개 층을 수직 증축해 30여 병상을 추가하고 중정 및 기단부 일부 공간과 옥상정원을 정비해 내원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병원 공간을 이용하고 쾌적한 접수, 수납 대기를 위한 로비 공간도 확장 개선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중이며 2022년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증축ㆍ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창해 신임 서남병원장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