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헌재결정이 인용이라는 것을 전제로 대통령 선거일을 4월말로 제안했다”며 “이는 헌재에 공정한 판단이 아닌 졸속 결정을 강요하는 동시에 탄핵인용 결정을 내리라는 불합리한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사람을 쇠침대에 눕히고는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 버렸다’는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예로 들면서 “헌재의 결정과 대선시기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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