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지난해 영업익 5646억원…전년비 14%↓

  • 등록 2024-02-14 오후 5:25:30

    수정 2024-02-14 오후 5:25:3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46억원으로 전년보다 13.9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5448억원으로 전년보다 6.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보다 13.27% 줄었다.

아울러 손익구조 변경의 주요 원인으로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이익 감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주가 폭락 사태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발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태 당시 키움증권에는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후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반대매매를 완료했지만 미수금이 4333억원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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