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올해 한반도 극적인 변화 일어날 것"

노영민, 22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회의 첫 주재
노영민 "한반도 평화 토대 구축돼…상반기 바쁜 시기될것"
회의서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동향·대응방향 등 점검
  • 등록 2019-01-22 오후 5:09:00

    수정 2019-01-22 오후 5:09:00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3차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 노 비서실장 취임 뒤 열린 첫 이행추진위 회의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반도에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처음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총괄간사인 통일부 장관를 비롯해 외교·국방·문화체육관광·국토교통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경호처장 등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통일·국방부 차관, 국가정보원 2차장, 국가안보실 1·2차장, 국민소통수석, 시민사회수석, 대변인, 국정기획상황실장 등도 배석했다.

노 실장은 “지난해 중국에서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미대화를 지켜봤다”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적대행위 중지, JSA 비무장화, 상호 GP 시범 철수 등 한반도에서 전쟁과 무력충돌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정치·군사적 긴장의 획기적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과 함께, 올해 남북공동선언 이행 추진 방향,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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