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신성록 등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자가격리 중 재검사 통해 양성 판정
김준수는 자발적 재검사…음성 나와
  • 등록 2021-04-28 오후 6:34:52

    수정 2021-04-28 오후 6:34: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 공지사항(사진=오디컴퍼니 페이스북)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3일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 중 1명은 배우 신성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컴퍼니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손준호·신성록 외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손준호, 신성록 등과 함께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김준수도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수가 컨디션 이상은 없었으나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대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 예정인 ‘드라큘라’는 배우 손준호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연습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중인 상태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배우 김소현도 코로니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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