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요금, 4000원대 중반서 결정될 듯

박상우 국토장관 언급 "최종 확정은 아냐"
"광역버스 요금 3000원 넘어, GTX 비싼 수준 아냐"
K-패스 활용 일반인 20%, 청년층 30% 할인 가능
  • 등록 2024-01-25 오후 7:38:59

    수정 2024-01-25 오후 7:38:5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는 3월 일부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수서∼동탄)의 요금이 4000원 중반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보고된 교통 분야 관련 주요 정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GTX-A 노선 요금을) 4000원 중반대에서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음 주까지 절차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광역버스 요금이 3000원이 넘어가는데, 이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4000원대 중반이) 크게 못 탈 정도로 비싼 수준이 아니라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향후 신설 노선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때 교통요금 인상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민자로 건설된다고 해서 그대로 요금이 100% (이용자에게) 전가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요금 지원이 이뤄져 국민들이 이용하실 때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GTX A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 GTX 최초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고 2028년까지 전 구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K-패스도 언급했다. 이 제도의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로 오는 5월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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