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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도입 등 제도개선을 위한 거래소 업무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월 말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금융투자회사 업계 대표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서 내놓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의 등장 덕에 저렴한 비용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여건이 조성되리라 금융위는 기대했다.
금융위는 또 전문투자자 기본예탁금 폐지, 관계회사 발행증권 증거금 예탁 제한도 시행세칙 개정과 시스템 개편을 거쳐 연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9월 중 신용위험관리 기준 합리화, 증권사·선물사 협업 강화, 장내파생상품 상장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개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