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9월 상장

금융위, 정례회의서 의결
  • 등록 2019-07-10 오후 5:02:34

    수정 2019-07-10 오후 5:02:34

(자료=금융위원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주 1회 만기가 도래하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이 오는 9월 23일부터 상장된다. 연내 국채선물 3년물과 10년물 간 스프레드 거래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도입 등 제도개선을 위한 거래소 업무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월 말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금융투자회사 업계 대표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서 내놓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의 등장 덕에 저렴한 비용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여건이 조성되리라 금융위는 기대했다.

이전까지는 옵션 만기가 한 달에 한 번 돌아와 위험관리가 어렵고 비용이 과도한 데다 만기일마다 시장변동도 컸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상장에 맞춰 파생상품 최종거래일 프로그램 매매 사전보고제도도 폐지된다.

현재는 파생상품의 최종거래일에는 종가단일가 매매(오후 3시 20분~3시 30분)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참여하려면 3시 15분까지 종목명과 수량 등 호가 정보를 사전에 보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보고 없이 자유롭게 종가단일가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는 또 전문투자자 기본예탁금 폐지, 관계회사 발행증권 증거금 예탁 제한도 시행세칙 개정과 시스템 개편을 거쳐 연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9월 중 신용위험관리 기준 합리화, 증권사·선물사 협업 강화, 장내파생상품 상장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개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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