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PB 브랜드,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

  • 등록 2020-11-10 오후 6:04:32

    수정 2020-11-10 오후 6:04:3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자체브랜드(PB) ‘메이커스프라임’을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 없는 생산을 목표로 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생산해 재고를 없애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서비스를 통해 단순 상품 판매, 이윤 추구가 아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메이커스만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6년 2월 설립 이후 약 150만명의 고객 주문을 통해 1000만여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제조사의 고질적인 재고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생산 방지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메이커스프라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 및 의류 소비)’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재·생산·전달(패키징)·쓰임(업사이클링) 등 소비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한 상품들을 선보여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를들어 소재의 경우 폐플라스틱병(PET), 재생 나일론 등 쓰였던 재료를 재사용하고, 가공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되는 데님 의류의 경우, 물이 아닌 레이저 워싱을 제품을 선보인다.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쓰이는 부자재 및 패키지 등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생분해되는 소재로 전환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이 기록된 ‘플래닛 케어 키트’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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