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추미애 후임’ 박범계 “검찰 개혁 완수할 것”

  • 등록 2020-12-30 오후 5:00:00

    수정 2020-12-30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文 대통령, 공수처장 지명하고 秋 교체…법무장관에 박범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뒤를 이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3선인 박 내정자는 판사 출신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시험(33회)·사법연수원(23기) 동기입니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19∼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법제사법위 간사, 사법개혁특위 간사 등을 맡았습니다. 박 내정자는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에 지명했습니다.

채우진 서울 마포구의원 (사진=채 구의원 페이스북)


‘심야 5인 술 파티’ 벌인 채우진 “파티룸인 줄 몰랐다”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의회 구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채 구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마포구 합정역 인근 한 파티룸에서 모임을 하다 늦은 밤까지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현장에선 채 구의원을 포함한 5명이 모여 노래를 틀어놓고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 구의원은 “간판이 없어 파티룸인 줄 몰랐고 사무실인 줄 알았다”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라고 해명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오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선거법 위반·대통령 명예훼손’ 전광훈 목사, 1심서 무죄

공직선거법 위반·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목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달라며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 발언도 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 (사진=알렉산더 왕 인스타그램)


“약 먹이고 성추행”…알렉산더 왕, 미투 폭로 잇따라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미투(Me too)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알렉산더 왕의 모델로 활동한 오웬 무니는 알렉산더 왕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알렉산더 왕은 성범죄자이며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폭로 이후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도 등장했습니다. 알렉산더 왕의 미투 폭로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이 한 트랜스젠더 남성에게 약물을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알렉산더 왕은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역사 강사 설민석 (사진=tvN)


‘스타 강사’ 설민석, 표절 논란…결국 ‘방송가 OUT’

인기 역사 강사 설민석 씨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도 나오자 결국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 씨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다.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설 씨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의 내용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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