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공장 화재 소방관 2명 고립…尹 "인력 총동원해 구조하라"

  • 등록 2024-01-31 오후 11:57:29

    수정 2024-01-31 오후 11:58:23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4층 높이 육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4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주변 소방서 6여 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구조대원 2명이 2층에서 3층 사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장 화재 진압 중 소방대원이 고립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된 소방대원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장비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철저하게 지원하고 구조대원 등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인력 79명,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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