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거래, 작년 사상 최초 5조 넘어섰다”

  • 등록 2016-01-12 오후 6:42:48

    수정 2016-01-12 오후 6:42:48

<중·소형 빌딩 연도별·분기별 거래액>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해 중·소형 빌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총 거래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대 중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빌딩 매매 전문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258건으로, 분기별 최대치였던 2분기 307건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2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총 거래량은 1036건, 분기별 평균은 259건으로 집계를 시작한 이후 5년간 통계 중 최대치다.

지난해 중소형 빌딩의 매매거래액은 5조 5300억원으로 5조 중반대를 넘어섰다. 분기별 평균 거래액은 1조 3800억원으로,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리얼티코리아는 예상했다.

올해는 금리인상, 대출심사 강화 등 상반기 악재가 이미 예고된 가운데 중소형빌딩 시장도 투자수익률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융상품의 기대수익률이 예전만큼 높지 않고 중소형 빌딩은 금융상품의 대체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소임 리얼티코리아 연구원은 ”올해 투자를 고려한다면 무리하게 높은 LTV를 통한 건물 매입은 피하고, 본인의 자금력과 선호지역, 매입 목적을 뚜렷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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