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진실 딸 면담 뒤 수사결정, 필요시 오빠 환희도 조사"

외할머니 폭행 주장 최준희 조만간 상담 예정
  • 등록 2017-08-07 오후 7:43:09

    수정 2017-08-07 오후 7:43:09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찰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을 조만간 면담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7일 “준희 양을 만나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폭행이 있었는지, 처벌을 원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보고 나서 외할머니와 주변인을 조사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필요하면 오빠 환희 군도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아직 폭행 등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이들을 경찰서로 부르지 않고 직접 준희양을 찾아가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앞서 준희 양은 지난 4일 오후 서초구 자택에서 저녁 식사 후 뒷정리 문제로 외할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환희 군의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으로 사건 처리되지 않았다.

준희 양은 이튿날과 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준희 양과 환희 군은 최진실씨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고 2013년 1월 아버지인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씨 역시 자살로 세상을 떠나자 외할머니 밑에서 커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