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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교사노동조합은 9일 인천시교육청과 2021년 단체협약 본교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교사노조는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본교섭을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조합원의 95%가 20~40대로 구성된 인천교사노조는 학교현장의 변화를 이끌고자 인천의 교육현안에 대응해왔다.
인천교사노조는 △교원의 전문성 보장과 교원업무 정상화 △공립유치원 교사, 특수·보건·사서·영양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업무 정상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예방 △교육활동을 위한 돌봄·방과후학교 사무 배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이 담긴 74개 조 352개 항의 협약을 요구했다.
양측의 교섭위원들은 앞으로 2주일마다 모여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실히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