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김동완·서경수 '젠틀맨스 가이드' 초연 오른다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 석권한 작품
오만석·한지상·이규형 9명 역할 멀티 연기
11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 등록 2018-09-27 오후 4:36:28

    수정 2018-09-27 오후 4:36:28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몬티 나바로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김동완(왼쪽부터), 배우 유연석, 서경수(사진=쇼노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유연석, 가수 겸 배우 김동완 등이 브로드웨이 대표 시상식을 석권한 코믹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국내 초연에 출연한다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27일 밝혔다.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8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몬티 나바로 역에는 유연석, 김동완,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활약 중인 유연석은 코믹 뮤지컬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룹 신화 데뷔 20주년 활동으로 바쁜 김동완은 후속 활동으로 뮤지컬을 선택해 1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활동 중인 서경수도 같은 역으로 열정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이스퀴스 역으로는 오만석·한지상·이규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작품 속에서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상속자를 연기한다. 몬티와 연인관계이지만 부와 명예를 위해 다른 이와 결혼하는 시벨로 홀워드 역은 임혜영, 몬티의 사랑의 뮤즈가 되는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이 맡는다. 이들 외에도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등이 출연한다.

‘젠튼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된 작품이다. 세계 최고의 뮤지컬 어워드로 손꼽히는 토니 어워드에서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극본, 연출, 의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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