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씨 내정

은행·증권·보험 등 두루 경험 쌓아 폭넓은 식견 갖춰
  • 등록 2019-02-25 오후 4:29:52

    수정 2019-02-25 오후 4:29:5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제2대 한국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사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내정됐다. 신용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는 25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쌓아 폭넓은 식견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그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신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보험제도과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으며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과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지냈다.

이후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참사관, OECD 보험및사적연금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맡아 오다 지난 1일 직을 내려놨다.

신용정보원은 26일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28일 이사회, 내주 총회를 열고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정보원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1월 출범한 신용정보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거래 등 상거래 및 보험 계약 등과 관련된 신용정보를 집중해 관리하는 기관이다. 신용정보원이 원장 추천 절차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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