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비경선 추미애 1번, 이재명 3번, 정세균 4번, 이낙연 5번

30일 민주당 중앙당선관위 공고
  • 등록 2021-06-30 오후 7:48:47

    수정 2021-06-30 오후 7:48:4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30일 마무리된 가운데 기호추첨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후보등록 공고에 따르면 기호추첨 결과 △1번 추미애 △2번 이광재 △3번 이재명 △4번 정세균 △5번 이낙연 △6번 박용진 △7번 양승조 △8번 최문순 △9번 김두관 등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예비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상 후보자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게 되어 있다. 내달 9~11일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후보군을 줄일 예정이다.

후보들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치르며 한자리에 모인다. 각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지명해 질의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예정된 만큼 후보 간 견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간 TV 토론은 오는 3일 KBS를 시작으로 4회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국민면접’과 ‘기자면접’ 등 다양한 콘셉트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며 선거운동 역시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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