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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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180640) 전무가 1일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됐다. 또 같은 날부터 항공권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해서다.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활동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서 (주)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한진 관계자는 “그동안 조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날로 치열해지는 e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 및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무는 타파스여행정보의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보수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