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현재로선 총선 출마 계획 없다”

대정부질문 “계획 세울 처지 아냐”
홍남기·최종구도 출마 가능성 일축
  • 등록 2019-07-10 오후 6:12:44

    수정 2019-07-10 오후 6:12:44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최훈길 조해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년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출마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계획이 바뀔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계획을 세울 처지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를 권유할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그러시겠나”라고 각각 답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 살리기가 굉장히 절박하다”며 “전혀 저는 (출마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제21대 총선은 내년 4월 15일 실시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해당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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