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재 고양시의원 "동국대 진입도로 확보, 손 놓고 있어선 안돼"

지난 11일 행정감사에서 대책 마련 촉구
두산·원일빌라 식사2지구 개발계획 필요성도
고양선식사연장·성당길 등 교통현안 해결요구
  • 등록 2022-10-12 오후 10:37:29

    수정 2022-10-12 오후 10:37:29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식사동의 장기 미해결 과제 중 하나인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경기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2022년 고양시 행정감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용재(풍산·고봉·식사) 의원이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를 이한 시 집행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권용재 의원이 두산빌라·원일빌라 주민들과 함께 식사2지구 개발계획 포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고양시의회 제공)
권용재 의원은 이날 “동국대학교 진입도로 부지의 기부체납이 이행되지 않아 캠퍼스는 반쪽만 개발된 상태며 나머지 부지는 개발 시작 조차 못한 상태”라며 “이 현안은 담당 부서를 특정하기도 어려운 것은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 현 상황에서 즉각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도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국대 진입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도로를 기부체납 받기로 계획돼 있었지만 교육부가 학교 부지에 대한 기부체납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동국대 측에 대체부지 확보 방안을 요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마냥 두고 보고만 있을수는 없다”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 현안과 관련해 6개월 안에는 해결 방향이라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용재 의원.(사진=고양시의회 제공)
또 권 의원은 식사2지구 개발사업에서 제외돼 상업지구와 상업지구 사이에 기형적으로 남아 있는 두산빌라와 원일빌라의 개발계획 편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개발단지 한 복판에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빌라가 남아있다”며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개발계획에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빠른 개발 진행이 가능하도록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이날 △고양선 식사동 연장 공약 4차망계회 반영 요구 △식사동 대로3-49호선(성당길)개통 등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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