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7일간의 가치삽시다' 판매 7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공영쇼핑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 특집 판매방송이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7일간의 가치삽시다’는 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 등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주문액 기준 총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신규 가입자도 7만명 이상 늘어났다.

행사기간 중 30~40대 주문 비율이 전체 주문고객 가운데 약 24%, 돌발찬스 약 37%로 나타났다. 홈쇼핑 주요 구매층인 50대 이상 주문과 참여 역시 60%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배송비 2500원만 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돌발찬스는 준비한 물량 4만 7000세트를 모두 소진했다.

공영쇼핑은 이번 돌발찬스를 위해 7개 상품을 각 5000~7000세트로 총 4만 7000세트 준비했다. 준비한 상품은 △꽃다발(5000세트) △제주햇양파(7000세트) △햇마늘(7000세트) △강원도 봄나물(7000세트) △제주생수(7000세트) △방울토마토(7000세트) △청도 감말랭이(7000세트)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한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