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체코·슬로베니아 총리 15일 키이우 방문”

러시아 침공 이후 정상급 첫 우크라 방문
우크라에 대한 EU 지지 확인하고 지원 패키지 제시
  • 등록 2022-03-15 오후 5:41:12

    수정 2022-03-15 오후 5:49: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등 3개국 총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사진= AFP)


우크라이나 대통령실과 폴란드 총리실 등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야네스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는 유럽연합(EU) 대표 자격으로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3개국은 EU 회원국인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기도 하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 정상급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알라 총리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에 대한 EU의 분명한 지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폭넓은 지원책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폴란드 총리실은 이번 총리 방문을 계기로 3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패키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NBC는 전날(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향후 몇 주 안에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을 찾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초점을 맞춰 이 지역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는 “(방문한다면) 나토와 EU의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북서부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까지 들를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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