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강한 비…돌풍에 우박까지

  • 등록 2021-05-27 오후 8:14:58

    수정 2021-05-27 오후 8:14:5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8일 전국 곳곳에 더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된 비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오후 3∼6시께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는 오전 6~9시 출근 시간대에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원 영서와 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부는 오전 9시∼12시, 전북 동부와 전남, 영남은 낮 동안 강한 비가 예상된다.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20~60mm, 전남과 경남에는 5~2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벼락이 치거나 돌풍까지 몰아치는 곳도 있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북은 곳에 따라 최대 2㎝ 안팎의 우박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4m, 서해 1.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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