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임시정부 100주년 행사…5당 원내대표 참석

  • 등록 2019-04-04 오후 9:19:10

    수정 2019-04-04 오후 9:19:1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5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오는 11일 상하이 훙차오 힐튼호텔에서 정부와 국회 관계자, 독립운동가 후손, 교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5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정원에 애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5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대표단은 10일 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전 임시의정원 개원 회의를 재연하는 행사도 연다. 이 밖에 한국주간 중에 독립운동사 전시회, 독립군 음악회, 한식 페어,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한중 학술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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