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Q 매출액 1.9% 성장한 258억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투자로 영업이익 등 부진
  • 등록 2019-07-25 오후 4:24:43

    수정 2019-07-25 오후 4:24:4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약품 자동제조기 생산기업 ‘제이브이엠(054950)’이 2분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투자로 영업이익 등에서 부진을 보였다. 다만 매출에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이브이엠은 2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9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7억8900만원으로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9000만원으로 62.5% 급감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 등의 부진에 대해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증가와 (유럽법인인) JVM유럽에서 일시적 대손충당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제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났다.

회사측은 “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며 “국내 30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 인티팜(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각 병원들의 추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북미 지역 판매망 확대를 위한 긴밀한 논의 역시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해외 매출 반등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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