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최문순 강원도지사, '농업인·소비자 상생협약' 맞손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
  • 등록 2020-10-07 오후 4:17:32

    수정 2020-10-07 오후 4:17:32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가 7일 상생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조기에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농협중앙회와 강원도는 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변화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와 강원도는 현재 운영 중인 강원도 농산물수급안정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기능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를 확보한다. 또한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을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춘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구축한다. 아울러 수도권 강원 농축산물 특판행사 정례화 및 도시·농촌 농협간 농축산물 직거래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을 협약내용에 담았다.

이밖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설치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인력 수급안정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강원도내 수출농협 육성을 통한 강원 농산물 수출확대 추진 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이번 상생협약이 강원 뿐만 아니라 전국 230만 농업인 모두의 삶의 질 항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원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농촌현장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아낌없는 지원과 농가에 많은 힘을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강원도와 농협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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