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에 좋은 홍삼, `전체식 제조법`으로 만든 제품 인기

  • 등록 2016-10-17 오후 5:15:29

    수정 2016-10-17 오후 5:15:29

(사진=참다한)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유병자는 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고혈압이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 때문에 고혈압은 오랜 시간 방치된 채로 당뇨, 중풍, 뇌졸중,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 콜레스테롤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가벼운 운동 등의 생활요법을 통해 적절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혈압 강하에 효능이 입증된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터.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제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진액을 모두 담아냈다는 홍삼정 및 섭취가 용이한 홍삼 엑기스, 휴대가 간편한 홍삼 스틱까지 홍삼 제품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그러나 홍삼 전문가들은 “홍삼 구매 시 제품 유형을 따지기 보다는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어떤 방식으로 제작됐는지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홍삼은 홍삼을 물에 다려 진액을 얻는 물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필연적으로 진액을 얻고 난 뒤 홍삼박 같은 부산물들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홍삼박 안에도 많은 양의 유효성분들이 들어있어 그 효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근에는 물 추출 방식이 아닌, 홍삼 그대로를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한 예로 참다한에서 전체식 제조법을 활용해 만드는 홍삼의 경우 홍삼의 각종 영양분이 포함돼 있는 홍삼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어 홍삼 유효성분 섭취율이 95%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반쪽 짜리에 불과하다”며 “홍삼을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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