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2.13%, 6500원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30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런 와중에 중국 관영매체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내 한국 화장품 불매운동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더 약화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지난 7일 한국의 사드 배치를 비판하는 서평에서 “한국이 미국측에 서기로 선택한다면 중국인들은 한국 화장품 때문에 국익을 희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 화장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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