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판매사 SQDA모터스는 지난달 국내 처음 선보였던 3억원대 슈퍼카 신모델 ‘우라칸 LP-580-2’를 최근 처음으로 국내 출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라칸 LP580-2는 지난해 미국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새 슈퍼카다. 최고출력 580마력의 배기량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시속 32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에 주파한다. 국내에는 지난달 19일 처음 공개됐다. 국내 공식 기본 판매가격은 2억9900만원이다.
이 차량은 SQDA모터스가 올 1월 서울 강남에 전시장을 연 이래 첫 출고 모델이기도 하다. SQDA모터스는 벤츠·포르쉐 최대 판매사인 한성모터스(포르쉐 법인명은 SSCL) 관계사다. 지난해 자동차 사업부문을 정리한 참존모터스로부터 딜러권을 사 올 1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잉 젠 딩 SQDA모터스 대표이사는 “우라칸 LP580-2가 우리의 첫 출고 모델이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람보르기니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SQDA모터스가 올 1월 람보르기니 전시장을 연 이래 첫 출고 모델이 된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580-2. SQDA모터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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