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는 삼성, 노키아, 소니, 교세라 등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통신기기를 제조한 무선통신기기 제조전문회사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구하던 중 이번 중국 치팅과 계약하게 됐다.
피앤텔 측은 현재 미국과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 중심의 양강 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반면, 인도 및 동남아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제품이 현지화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차 잠식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피앤텔은 조이와 치팅이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와의 오랜 기간 협업하며 쌓아온 핵심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 사업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이번 협약으로 상호 정보 공유, 시장 경쟁력 향상 등 스마트폰 제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이는 올해 스마트폰 제조와 악세사리 제조사업을 통해 1000만달러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인도향 스마트폰 시제품은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피앤텔 임수근 대표는 “현 경영진이 회사의 주식 거래재개 및 상장유지 등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도록 그 뜻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