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2만6000명인 중구는 중학교 진학 시 초등 6학년의 18%가 감소하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서양호 중구청장은 적은 인구 수라는 위기를 더 많은 지원 가능의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투자’에 지원을 해왔다.
안내서는 민선 7기 출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해온 중구의 성과를 담아냈다.
특히 중구의 특별한 공교육 4종 세트인 △전국 최초 구 직영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만족도 99%를 달성하고 전국의 표준 모델이 된 구 직영 초등 돌봄센터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입시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중구 진학상담센터 △생생한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로체험버스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연령별로 중구의 보육,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시설을 ‘단계별 이용 서비스’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했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7월에 개관한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을 비롯해 올해 2월에 개관한 중구의 생활 SOC 복합공간인 ‘신당누리센터’ 등 각종 보육, 교육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 안내를 담았다.
책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초등 돌봄 기관과 중구 청소년 센터 등에 배부했다.
구 홈페이지와 영유아 기관 전용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인 키즈 노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 및 밴드에 전자파일로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에 관한 불안이 커졌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중구의 모든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