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숙소 예약하면 인근 취향 저격 맛집을 한눈에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 네이버 예약에 적용
  • 등록 2021-02-18 오후 4:02:59

    수정 2021-02-18 오후 4:02:59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예약’에 AI(인공지능) 기반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면 ‘내 예약 정보’ 페이지에서 숙소 인근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 등 취향에 맞춘 장소들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

에어스페이스는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P.O.I(Point Of Interest, 장소 정보) 데이터를 학습해 장소의 특징, 장소 간 유사성, 사용자 선호도 등 다양한 피쳐(feature)를 조합, ‘가볼 만한 최적 장소’를 추천해주는 AI 기술 기반 엔진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에 에어스페이스가 접목돼 있다.

예약에 접목된 에어스페이스는 내가 예약한 숙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장소 추천의 범위를 ‘예약한 숙소’ 기준으로 좁히니 예약 사용자에 맞춘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키즈 펜션’ 예약자에게는 여러 사용자들이 선호했던 장소 중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 가족이 함께 가면 좋은 테마파크를 추천하고 △‘애견 펜션’ 예약자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장소만을 △‘게스트하우스’ 예약자에겐 ‘혼밥’하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SME(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발간된 ‘D-커머스리포트2019’의 연구 결과를 통해 스마트어라운드가 추천한 장소는 인지도가 높은 상점과 낮은 상점 간의 클릭 수 차이를 키워드 검색(14배)보다 크게 줄이는 효과(3.6배)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최지훈 네이버 지역 검색 기술 책임리더는 “에어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SME에게는 내 가게를 좋아할 만한 잠재 고객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기술로서 역할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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