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지상직 파업에 7일 獨 주요 공항 항공편 취소

지상직 하루 파업
루프트한자 항공편 10~10%만 운항
노조, 임금 12.5% 인상·물가상승 지원금 요구
  • 등록 2024-02-07 오후 7:24:48

    수정 2024-02-07 오후 7:24: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지상직 직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7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대기 중인 여행객들. (사진=로이터)
루프트한자는 항공편의 10~20%만 운항, 독일 주요 공항의 비행편이 대부분 취소됐다. 이날 오전 7시에 파업에 돌입 다음 날 오전 7시1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하루 승객 약 10만명의 발이 묶였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는 약 2만5000명을 대신해 루프트한자그룹과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12.5%의 임금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3000유로(약 429만원)를 일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루프트한자의 파업으로 임금 협상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이미 철도와 대중교통 파업으로 타격을 입은 여행객들에게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