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김주완(사진) 부사장을 한국 사무소에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첨단기술 및 통신산업 전문가로 꼽히는 김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슬론(Sloan) 경영 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한국 IBM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 파트너로 약 13년간 근무했다.
알릭스파트너스 합류 직전에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 글로벌 임원으로 모바일 서비스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및 관리, 사업 전략 및 신사업 개발, 운영을 총괄했다.
김 부사장은 알릭스파트너스 기업부문 책임자로서 첨단기술과 통신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 고객의 전면적 성과 혁신, 신사업 개발과 M&A(인수합병)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톰노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는 “김 부사장이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첨단기술, IT 업계에서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간 시너지 확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개발 등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