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자이 더 시티' 청약에 약 7만명 몰렸다

1순위 경쟁률 617.6대 1로 수도권 최고
특별공급 2만3587명, 1순위 4만5700명
  • 등록 2021-01-12 오후 9:33:50

    수정 2021-01-12 오후 9:33:5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착공동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에 4만5700명이 몰렸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2만3587명까지 포함하면 6만9287명이 청약한 것이다.

위례 자이 더 시티 투시도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P 기타지역(2783.0대 1)에서 나왔고, 84㎡A 기타지역(1672.9대 1), 84㎡A 기타경기(1491.4대 1), 74㎡B 기타경기(1278.5대 1), 74㎡A 기타지역(1202.7대 1), 74㎡A 기타경기(1152.3대 1), 74㎡B 기타지역(115.7대 1)도 네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286가구 공급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2만3587명이 신청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자 수를 더하면 6만9287명이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공공분양 기준으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6억9880만∼9억7980만원 수준이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돼 수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새해 초부터 ‘로또 청약’ 광풍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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