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포터블 3D스캐너’ 활용 방문서비스 개시

  • 등록 2018-04-05 오후 8:49:08

    수정 2018-04-05 오후 8:49:08

사진=하이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맞춤가발업체 하이모는 이동식 입체 두상 측정기 ‘포터블 3D 스캐너’(Portable 3D Scanner)를 활용한 방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01년 하이모와 서울대학교 산학 협동벤처인 ‘케이앤아이테크놀러지’(K&I Technology)가 공동 개발한 3D스캐너는 두상 및 탈모 형태를 3D기법으로 측정해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몰딩 기법을 통해 실제 두상과 같은 형태를 구현하는데 사용된다. 하이모는 2004년 3D스캐너의 특허를 취득하고 일본 유명 가발기업에게도 수출한 바 있다.

포터블 3D스캐너는 이전까지 매점을 방문해야만 두상 측정이 가능한 기존 시스템의 공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8kg 무게의 배낭형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하고 벽걸이 타입으로 제품을 고정할 수 있는 문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초 이내로 빠른 스캔도 가능하다. 하이모는 포터블 3D스캐너를 활용,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방문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가발의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는 두상형태, 모발 굵기, 모량, 컬러 등 개인 별 특성을 반영해 디테일을 재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터블 3D스캐너 시스템을 활용해 병상에 있는 고객들도 편안하게 자신에게 딱 맞는 가발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