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등 11종 컵커피 가격 7~12% 인상

내달 원윳값 인상 앞두고 전격 인상
프렌치카페 3종 1700원→1900원
FC로스터디 4종 2200원→2400원
  • 등록 2022-10-27 오후 6:22:18

    수정 2022-10-27 오후 6:22: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남양유업이 내달 원유가격 인상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제품 광고 모델 정경호. (사진=남양유업)
27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11월 1일부로 컵커피 제품 11종에 편의점 판매 가격이 오른다. 인상폭은 7~12% 가량이다.

대표적으로 ‘프렌치카페’ 3종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된다. ‘FC로스터리’ 4종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0% 오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일부 컵커피 출고가를 평균 7.5%, 치즈와 발효유 제품 출고가는 각각 평균 10%, 3.5%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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